[센터뉴스] 51주년 '지구의 날'…기후변화주간 운영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51주년 '지구의 날'…기후변화주간 운영
오늘(22일)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의 날'인데요.
'지구의 날' 51주년을 맞아 환경부가 오늘(22일)부터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합니다.
이번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지구 회복: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으로, 우리 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바로 지금 나부터 기후행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후 8시부터는 전국 각지의 건물에서 10분간 조명을 동시에 끄는 소등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정부세종청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2천7백여 곳이 참여하고요.
또 기업건물과 전국 아파트 2천5백여 단지를 비롯해 남대문, 부산 광안대교와 같은 지역 상징물 177곳도 동참합니다.
이 외에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있는데요.
점심식사 후 커피 드시러 가는 분들은 개인컵을 들고 가면 환경도 지키고,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경부가 패스트푸드점·커피전문점 13곳과 함께 '1회용 컵 줄이기' 이벤트를 진행하는데요.
개인컵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무료 커피, 또는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잠시 불을 끄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일.
어렵진 않지만 생활 속에서 잊고 지내기 쉬운 것들이죠.
하지만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듯, 오늘 하루는 지구를 위해 '나 하나쯤'이 아닌 '나부터'를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알아봅니다.
▶ 21:00 문대통령, 오늘 기후정상회의 화상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2일) 오후 미국이 주최하는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40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하는데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후 미중, 미러 정상의 첫 화상 대면이 이뤄지는 자리이자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화상 만남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9시부터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하는 첫 세션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기후행동 강화 의지를 설명할 예정인데요.
또, 다음 달 열릴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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